1. 육아휴직제도란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가진 근로자가 자녀의 양육을 위해 최대 1년 6개월(개정 법 시행의 경우) 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2. 육아휴직급여는육아휴직 급여는 육아휴직을 신청한 근로자에게 1년 6개월(개정 법이 시행될 경우)의 휴직기간 동안에 통상임금의 100%(개정 법이 시행될 경우)를 지급하는 제도다. ☞통상임금 : 근로자에게 정기적이고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시급, 일급, 주급, 월급 등을 말한다. 통상임금은 근로자가 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를 할 때와 유급휴가 사용 시에 지급하는 가산금과 퇴직금을 계산할 때 기준이 된다. 3. 바뀌는 육아휴직급여 제도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3+3 육아휴직급여 제도'를 '6+6 육아휴직급여..
IT회사에서 과장으로 재직 중인 A씨는 2023년 말 둘째가 태어나자마자 육아휴직을 쓰려다 2024년 1월로 사용 시기를 미뤘다. 2022년 10월에 태어난 첫째 아이 육아를 위해 이미 아내가 육아휴직을 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있었다. 2023년까지는 맞벌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쓸 경우 각각 첫 3개월간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하는 육아휴직급여를 정부에서 지원해줬지만, 2024년부터는 육아휴직급여로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하는 기간이 6개월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원금 상한액도 올해부터 올랐다. 1. 6+6 육아휴직급여 제도란 '6+6 부모육아휴직급여 제도'는 태어난지 18개월 이내 자녀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첫 6개월에 대한 육아휴직급..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벌써부터 냉방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올해 전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냉방기 사용에 따른 전기료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경제 형편상 냉방에 사용하는 전기료가 부담스럽다면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활용할 만하다. 1. 에너지바우처 제도란 에너지바우처 제도는 취약계층이 냉난방비 걱정 없이 여름이나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LPG등을 구입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에너지바우처는 현금 지급 방식이 아니다. 요금 차감과 국민행복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여름 바우처는 요금 차감 형식만 있고, 겨울 바우처는 요금 차감 외에 등유·LPG·연탄·전기·도시가스에 사용하는 국민행복카드도 ..
지난해 직장에서 정년을 맞아 은퇴한 A씨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한옥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싶어 여기저기 한옥 교육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다녔다. 그러던 중 정부가 지원하는 교육기관(대학)에서 진행하는 한옥 시공관리자 교육 과정이 곧 시작된다는 말을 듣고 즉시 수강 신청을 하기로 했다. A씨는 한옥 시공관리자 교육 과정을 수강한 뒤 자격증을 취득하고 문화재 수리·보수 회사에서 인생 제2막을 시작하거나, 시공회사에 취직해 전국 각지의 한옥호텔, 카페, 정자 등 한옥 신축공사 관리자로 일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한옥의 대중화·산업화·현대화를 위해 올해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전담할 2개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6월 4일부터 한옥 설계·시공관리자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
1. 파킹통장이란 파킹통장이란 주차를 의미하는 파킹(Parking)과 통장을 합한 용어로, 잠시 차를 주차하듯 언제든지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예금이다. 일반적으로 은행의 수시 입출금 통장은 연 0.1~0.2%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지만 파킹통장은 일정 금액 이상이 통장에 예치돼 있으면 연 3%를 넘는 금리를 지급한다. 보통 사용하는 일반 수시 입·출금 통장은 이자가 거의 붙지 않는다. 하지만 파킹 통장은 돈을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지급된다. 자유롭게 입·출금 할 수 있으면서도 이자도 넉넉히 준다. 때문에 돈의 행선지를 찾지 못하고 있거나, 큰 돈을 예금·통장에 묶어두기에는 불안할 경우, 또 가까운 시일 내에 목돈을 사용해야한다면 파킹통장이 안성맞춤이다. 오를지 내릴지 모르는 불투..
직장에 다니면서 마른수건 짜내듯이 알뜰히 살다 보면 생활비가 남을 때가 있다. 언제, 무슨 일로 급하게 돈을 써야할지 몰라 예금이나 적금 통장에 묶어두기도 어렵다. 고금리 시대에 그냥 월급통장에 묵혀두자니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럴 때 ‘파킹통장’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1. 파킹통장이란 파킹통장은 자동차를 잠시 주차하듯 아무 때나 돈을 넣었다 뺄 수 있는 수시입출금통장을 말한다. 주차를 의미하는 '파킹(Parking)'과 '통'장을 합한 용어다. 통상 월 단위나 연 단위로 계약하는 예·적금과는 달리 입출금이 자유롭다. 그러면서 고금리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시중은행 파킹통장의 경우 최대 3.5%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제공하는 저축성 수신금리 평균이 연 3.53%(2024년 4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