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서 걱정이 앞선다. 에어컨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전기료 부담이 늘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 매체의 시뮬레이션 결과 4인 가족이 하루 평균 10시간 정도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전기요금은 최대 14만원을 넘었다. 이는 고물가로 마른 수건도 짜내야 해야 할 판인 요즘, 서민들에게는 적지 않게 부담이 되는 비용이다. 게다가 지난해까지 3차례에 걸쳐 요금 인상으로 전기요금이 kWh당 28.5원으로 인상됐다.에어컨 사용량을 줄이지 않으면 자칫 '냉방비 폭탄' 고지서를 받아들 가능성이 있다. 올 여름 전기료를 확 줄이면서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가격 비싸더라도 에너지 효율등급 높은게 유리 1. 블라인드와 커튼을 활용하라여름이 되면 덥다는 이유로 블라인드나 커튼을 사용하지 않는..
시스템 에어컨 청소비용 평균 10만원 선 필터 청소는 '알코올+베이킹소다+물'로 냉각핀·냉풍구 안쪽은 알코올·식초로 닦아 봄인가 싶더니 어느덧 찾아온 더위에 벌써부터 올여름 폭염이 걱정된다. 이제 슬슬 겨울 동안 잠자고 있던 에어컨을 다시 켤 준비를 할 시기다. 하지만 지난 여름에 사용하다가 방치해뒀던 에어컨을 그대로 재가동하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긴다. 겨울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기기 안에 쌓여있던 먼지와 세균, 곰팡이 때문에 가족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냉방 효율이 떨어져 전기료가 더 나올 우려도 있다.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에어컨을 건강하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미리미리 청소를 해둬야 한다. 시스템 에어컨 청소비용 평균 10만원 선 하지만 에어컨 청소를 전문업체에 맡기자니 적지 않..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개요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정부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질병·고립 등으로부터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게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을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3년 당초 노인·장애인·아동을 중심으로 제공하던 이 서비스를 중장년(40~64세)과 가족돌봄 청년(13~34세)으로 확대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줄였다.그러다가 올해부터는 서비스 대상를 기존의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서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년층’으로 확대 적용해 수혜 연령층을 대폭 늘렸다.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우나, ▶가족·친지 등에 의해 돌봄을 받기 힘든 청·중장년(만 19~64세)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이로 인해 ..
PPI는 전달 수준이거나 약각 밑돌 듯 CPI도 3월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측 금리인하 결정할 ‘결정적 한 방’될 것 오는 5월 14일과 15일은 국내 주식·부동산 시장의 운명을 가를 '빅 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14일과 15일 양일 동안 나올 발언과 발표될 지표에 따라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제롬 파월 미 연준(fed) 의장의 발언이 오는 14일(현지시각)에 나올 예정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이뤄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경제 관련 연설에서 최근 고용지표 둔화와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연준의 시각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 강도에 따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이..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주택 소유자가 자기(본인) 집에 살면서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달 연금 형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집을 담보로 매달 일정액의 대출을 받는 일종의 역모기지론 상품인 셈이다. 가입자(본인)는 물론 배우자가 사망할 때까지 동일한 연금액을 보장해 준다. 그러다 보니 노후준비가 부족한 은퇴세대와 부모세대 모두에게 자식보다 확실한 현금 확보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입자도 늘고 있다. 주택연금은 2007년 첫 출시 이후 연간 누적 가입자 수가 계속 증가해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12만3852명이 이용하고 있다.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 나이는 72세, 평균 월 지급금(월 연금액)은 120만원, 평균 주택 가격은 3억8300만원이다. 집값이 비싼 서울의 경우 최대 160..
토지·임야·건축물대징, 지적도 확인 필수 땅 살땐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꼼꼼히 봐야 부동산 투자를 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서류 4가지가 있다. 등기부등본, 각종 대장(토지대장·임야대장·건축물대장), 지적도(임야도),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이다. 부동산 계약을 체결하면서 등기부등본을 확인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다른 3가지 서류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기획부동산 등 부동산 사기업체들이 이런 점을 악용해 지정된 용도를 속이고 바가지를 씌우는 방식으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토지·임야·건축물대징,지적도 확인 필수 등기부등본에는 토지의 소유권 및 기타 권리관계가, 토지대장에는 토지의 지목·면적·개별공시지가 등이, 지적도에는 토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