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에 거주하는 40대 주부 윤미라(가명) 씨는 초등학생 자녀를 혼자 키우고 있다. 윤씨는 현재 정부로부터 기초수급 지원을 받으며 한 음식점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한다. 윤씨는 지난해 말 갑자기 목돈이 필요해 연 20% 달하는 금리로 대부업체를 이용했다. 이후 윤씨는 대부업체 3곳으로부터 1500만원을 추가로 더 빌렸고 신용점수는 600점대로 떨어졌다. 낮아진 신용점수 때문에 도무지 은행 대출 문턱을 넘을 수 없던 윤씨는 우연히 음식점 동료 직원의 권유로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의 맞춤대출 서비스를 알게 됐다. 윤씨는 서민금융진흥원 도움을 받아 햇살론15로 대부업체 대출을 모두 갚았고 신용점수가 상승해 다시 정상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신용이 낮아 은행 등을 이용할 수 없는..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유혜란(27·가명) 씨는 최근 다니던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월급이 2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줄었다. 유씨는 이미 카드 현금서비스와 대부업체 등을 통해 20%가 넘는 고금리로 3000만원 정도의 대출을 받은 상태에서 월급까지 줄자 생계비 조달이 막막했다. 이에 따라 유씨는 또다시 대출을 받기 위해 금융기관을 방문했지만 거절당한 뒤 서민금융진흥원의 문을 두드렸다. 유시씨는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통해 연 7%대의 근로자 햇살론을 받아 20%가 넘는 고금리 대출을 상환할 수 있었다. 최근 고물가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신용자가 늘면서 일반 대부업체보다 훨씬 낮은 금리로 생계비를 빌릴 수 있는 근로자 햇살론이 주목받고 있다. 근로자 햇살론 금융기관별 금리 비교, 대출한..
직장인 A씨는 최근 한 카드회사에 카드 발급을 신청했으나 거부 당했다. 신용평점(점수)이 700점대로 낮다는 이유에서다. 신용카드가 없는 일상생활은 매우 불편했다. 그러다 A씨는 최근 몇 년간 자신을 옥죄던 부채에서 벗어나 저신용자 대상 신용카드인 햇살론카드를 발급받았다. A씨는 "햇살론 카드를 성실하게 사용할 경우 신용점수 회복에 도움이 되고 포인트, 할부구매 같은 카드 혜택과 연말정산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만족하고 있다. 햇살론카드는 신용점수가 낮아 신용카드 이용이 어려운 이들에게는 제공하는 상품이다. 한도가 200만원이지만, 성실하게 이용할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한도 증액이 가능하다. 햇살론 카드 신청 자격, 한도, 신청 절차와 서류, 이용제한 등에 대해 알아본다. 1. '햇살론..
지방에서 상경해 서울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던 대학생 유현상{25·가명) 씨는 얼마 전 부족한 생활비를 조달하기 위해 건설현장에서 일용 잡부로 일하다가 허리를 다쳤다. 갑자기 소득이 끊긴 유씨는 병원비와 주거비를 마련할 길이 없어 애가 탔다. 고민하던 유씨는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대학생·청년층이 지원받을 수 있는 햇살론유스를 신청해 300만원을 대출받았다. 유 씨는 “월 납입액이 8750원에 불과해 조건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1. '햇살론 유스'란 '햇살론 유스'는 대학생·청년의 금융 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서민금융상품이다. 2. 햇살론 유스 지원 자격 조건 ..
# 충남 대전의 한 자활근로센터에서 일하는 박성호씨(46·가명, 조건부 수급자)는 얼마 전 빗길에 미끌어져 골반을 크게 다졌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박씨는 생계비와 병원비가 모자라 은행에 대출을 신청했으나 신용점수가 낮아 거절 당했다. 그러다가 자치단체의 소개로 신용회복위원회가 운영하는 소액대출제도를 알게 됐다.박씨는 신용회복위원회와 상담을 거쳐 연 2.8% 금리로 300만원을 대출받아 병원비와 생활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 경기도 광주에서 인테리어자재 제작 및 설치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오세훈(59·가명) 씨는 올해 들어 운영자금이 부족해 대출을 받고자 은행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오씨는 과거 연체기 때문에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거부당했다. 그는 지난 4월 경기도에서 지원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유료 2024년 8강전 대진표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전체 8장의 8강행 티켓 중 6장은 이미 주인이 결정됐다. 먼저 잉글랜드가 천신만고 끝에 슬로바키를 꺽고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30월 진행된 독일 겔젠키르헨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경기 막판까지 0대 1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지만 주드 벨링엄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 독일팀 주장인 해리 케인이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2대 1로 역전승했다. 힙겹게 16강전을 통과한 잉글랜드는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스위스와 7월 7일(일) 새벽 1시(한국 시간)레 8강전을 치른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3승을 기록한 스페인은 조지아를 4대 1로 대파하고 8강에 가장 먼저 안착했다. 스페인은 7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