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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인이 나오는 대형 공연이 열리면 매번 피튀기는 티켓팅 전쟁이 시작된다. 특히  톱 스타 공연의 티켓팅 전쟁은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치열하다. 

    실제로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2024년 5월 서울 상암동 월드컵스타디움에서 열었던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티켓팅은 시작과 동시에 약 960만번의 트래픽 수를 기록했다. 한때 대기 숫자가 50만을 넘기도 했다. 결국 이 대기 숫자가 빠지기도 전에 전석이 매진되면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이 많았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미리 성공률을 높이는 티켓팅 노하우를 숙지해 둔다면 다음 임영웅 단독 콘서트 때는 티켓팅 전쟁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 

     

    1. 성공률 높이려면 사전 연습 필요

    단 1초가 승패를 가르는 티켓팅 전쟁에서 승자가 되려면 만반의 준비를 마친 뒤 '광클'(마우스의 버튼을 매우 빠르게 클릭하는 것)에 임할 각오를 단단히 다져야 한다. 순간적으로 성패가 좌우되는 티켓팅 시간에 잡담은 금물이다. 

     

    본격적인 티켓팅 전쟁에 참전하기에 앞서 한 쪽엔 ‘시계’, 다른 한쪽엔 예매 사이트를 열어두고 티켓 오픈 순간 바로 누르는 연습도 사전에 해봐야 한다.  

     

    그러나 티켓팅은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제아무리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하더라도 속절없이 사라져가는 좌석을 보며 망연자실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를 피하려면 다른 조치도 필요하다. 

    피튀기는 '티켓팅' 전쟁에서 무조건 성공하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2. 고성능 사양 PC가 유리

     

    만약 PC로 티켓팅을 한다면 고성능 사양의 컴퓨터를 이용하고 노트북일 경우 와이파이보다는 유선 연결이 안정적이다.  

    만약 불가피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미리 와이파이나 무선 인터넷 상태를 확인하고 속도가 느리다면 가까운 PC방에서 시도한다.

     

    [사진 물고기뮤직]


     3. 미리 회원가입·로그인 해두기

    티켓 예매 시간이 다가오면 예매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앱)을 미리 열어 놓거나 다운받아 놓은 뒤 최소 30분~1시간 전엔 해당 페이지에 접속해 둔다. 예매 전용 사이트나 앱은 로그인이 필수이므로 회원가입 후 로그인까지 마쳐 놓아야 한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경우 자동 로그인 옵션을 활성화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로그인 단계를 생략할 수 있다.    

    접속자가 폭주하면 순간적으로 로그인이 풀리는 경우가 있어 중간 중간 새로고침을 통해 로그인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예매 시작 시간 10초 전에 페이지를 새로고침하는 게 중요하다. 

     

    4. 메모장에 개인정보 준비해놓기

     

    티켓팅을 하려면 예매자의 인적 사항, 배송지 주소 등을 입력해야 한다. 이 경우 직접 키보드를 통해 하나 하나 기입하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  

     

    때문에 이름,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의 개인 정보를 미리 메모장에 복사해 두는 것이 좋다. 이를 일일이 기입하는 것보다 '복붙(복사해 붙여넣기)'하면 그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5. 브라우저 여러 개 사용하기 

     

    하나의 브라우저보다는 여러 개의 브라우저 창 또는 탭을 열어서 예매를 시도하는 것도 티켓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광속도로 예매가 마감되는 경우에 여러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예매 기회를 높일 수 있다.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할 경우 적어도 탭 3개를 열어놓고 티켓팅을 진행하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세계적인 K-팝 스타 공연의 경우 각 국마다 어느 인터넷 브로우저로 열어야 빠르게 누를 수 있는지 정보 수집도 필수적이다.

     

    6. '표준시간' 아닌 '서버시간' 사용하기


    티켓 예매 로그인을 마쳤다면 서버 시간을 확인하는 사이트를 새 창으로 켜둔 뒤 예매 사이트 주소(인터파크의 경우 tickets.interpark.com)를 입력해 1초 단위까지 확인한다. 서버 시간 확인 사이트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곳이 바로 '네이비즘(https://time.navyism.com)'이다.

    공연 티켓팅에서 서버 시간 확인 매우 중요하다.  서버 시간은 웹사이트가 받고 있는 고유 시간 정보다.  우리가 일상정으로 사용하는 표준 시간(핸드폰 시계나 컴퓨터 시계와는 대략 1초 정도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티켓팅 시작 시간이 오후 정각 6시라고 치자. 이는 서버 시간으로 18시 00분 00초이지만, 휴대폰이나 컴퓨터 내장 시계로는 18시 00분 01초가 된다.  

    즉 표준 시간 기준으로 예매 사이트의 예매 버튼을 클릭하면 서버 시간보다 1초가 늦는 셈이다.  순간이 성패를 가르는 티켓팅 전쟁에서 1초는 엄청난 시간이다. 

    표준 시간으로 예매를 하면 이 1초 때문에 티켓팅에 실패하게 된다. 


    7. 카드보다는 무통장 입금이 유리

     

    결제 수단으로 무통장 입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카드 결제보다 무통장 입금을 하면 결제가 빠르게 처리되기 때문에 예매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무통장입금은 예매 할때 별도 설치나 결제인증단계 없이 빠르게 예매가 완료돼 티켓팅 성공을 위해선 무통장입금을 추전한다.

    불가피하게 신용카드을 이용해 예매할 경우에는 결제모듈을 설치해야 하므로 사전에 미리 확인 후 설치해야하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특히 보안프로그램 등을 미리 설치해두면 실전에서 프로그램이 설치되는 동안 자리를 놓치게 되는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다.

    자동설치파일들을 미리 최신버전으로 받아 둬야 빠른 예매가 가능하다. 크롬 브라우저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IE등 다른 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한다.

    티켓을 배송받을 주소를 사전에 인터파크 회원 정보에 등록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결제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절약할 수 있다.  


    8. 나가는 말

    톱 스타의 대형 공연은 '피케팅'(피 튀긴다+티켓팅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 나올 정도로   표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예매가 시작되기 전 예행연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혀보는 것이 좋다. 

    특히 티켓팅은 경쟁이 치열하므로 예매 시도 중에 차분하고 끈기 있게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몇 번 시도해도 실패할 수 있지만, 계속 노력하면 성공할 기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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