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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서모(21)씨는 오는 29일 강원도 원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4 싸이 흠뻑쇼'에 참여하기 위해 티켓 예매에 도전했다. 하지만 예매 당일 티켓팅에 결국 실패했다. 

     

    주변에서 취소표를 노리라는 조언을 해줘서 다시 ‘취켓팅’(취소표+티켓팅)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경쟁이 워낙 치열해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 

     

    ‘취켓팅’ 성공률을 높이는 '꿀팁'을 알아보자. 

     

    1. '무통장 예매 후 미입금 취소표' 잡기

     

    인터파크와 같은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 취소표가 나오는 시간은 공연과 이벤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온라인 공연 티켓 판매대행 업계에선 싸이 흠뻑쇼나 임영웅 콘서트 등과 같은 대형 공연의 경우 인터파크에서 무통장 예매 후 미입금으로 인해 발생한 취소표가 풀리는 시간을 대략 새벽 2시 10분부터 12분 사이로 보고 있다.

     

    보통 이 시간대에 입금되지 않은 티켓의 좌석이 예매했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취소표로 풀린다는 것이다. 입금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해진 입금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좌석 표가 취소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경우 새벽 2시 부터 풀리는 취소표는 모든 취소 티켓이 한꺼번에 풀리지 않고 여러 타임에 걸쳐 나눠서 풀린다는 점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취소표가 발생하는 시간에 취소 티켓이 뜨지 않더라도 계속 새로 고침하면서 기다려 보는 게 취켓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럼 취소표를 푸는 시간이 바뀌기도 할까. 다른 예매 사이트의 경우 대형 공연은 취소표가 풀리는 시간대에도 많은 트래픽이 몰리기 때문에 취소표를 푸는 시간을 다르게 조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인터파크의 경우 시스템 상 취소표를 푸는 시간대를 크게 바꾸진 않는다고 한다. 

     

     

     

     2. 티켓팅 시작 후 30~40분 노리기

     

    싸이 흠뻑쇼나 임영웅 콘서트 'IM HERO' 같은 대형 공연에선 순간적인 변심 등으로 예매를 취소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나온다. 이럴 때 예매를 취소한 시점과 해당 좌석이 예매 가능한 빈 좌석으로 나오는 시점 사이의 시간 차는 불과 수초 이내에 불과하다. 

     

    인터파크의 경우에는 예매 대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매가 취소돼 대기가 걸린 좌석이 나올 경우 먼저 대기자에게 알림이 가고, 대기자에게만 해당 좌석이 보인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예매 대기가 없는 좌석이 취소될 경우 거의 실시간으로 빈 좌석으로 뜬다. 이때 정확한 시간 차는 측정하기 어렵지만, 취소 확정 후 수초 이내에 예매 가능 좌석으로 변경된다고 한다. 

     

    때문에 티켓팅 시작 후 티켓팅에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차분히 지켜보는 게 좋다. 서버는 한정돼 있는데 수십만명의 예매자가 한꺼번에 몰리면, 이 과정에서 예매 취소 같은 미확정 티켓들이 순식간에 나올 수가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때를 노리면 취소된 표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

     

    아직 입금시간이 남아 있지만 본인이 직접 티켓을 취소 하는 경우에도 취소표가 발생한다.

     

    이 경우는 취소버튼을 누르자마자 바로 티켓이 풀리기 때문에 취소표 풀리는 새벽 2시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실시간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 '취켓팅' 성공률을 높이는 또 다른 전략이다. 

     

     

    2024 싸이 흠뻑쇼 공연일정 확인하기

    https://asiapress.tistory.com/56

     

     3. 취소 수수료 없는 예매 후 8일 이전

    인터파크의 경우 취소 일자에 따라서 취소 수수료가 달라진다. 대개 예매 후 8일 이전에 취소하면 취소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예매 후 8일 부터 관람 전 10일까지 취소하면  4000원 또는 티켓 가객의 10% 이내 중 높은 금액으로 취소 수수료가 발생한다. 

     

    또 각각 관람일 9일 전~7일 전 10%, 6일 전~3일 전 20%, 2일 전~1일 전 30%씩 취소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에 따라 입장권을 여러 장 구매한 뒤 사정이 생기거나 다른 이유들로 인해 취소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예매 후 8일 직전에 예매를 취소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에 비해 공연이 가까워질 수록 예매를 취소하면 취소 수수료가 늘어나기 때문에 취소표 발생량도 줄어든다. 

     

    4. 인터파크 티켓 양도하는  방법

     

    인터파크에 직접 예매가 어려워서 가족이나 지인에게 티켓팅을 부탁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방식으로 티켓을 구입했을 때는인터파크 티켓 양도 절차를 밟아야 한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인터파크티켓 앱을 통해 '선물받은 티켓'으로 전환해서 양도받은 방법이다.  

     

    인터파크티켓 앱을 통해 지인이 대신 구매한 티켓을 양도받으려면 먼저 지인에게 핀(PIN) 번호를 받는다. 핀 번호는 구매자가 티켓 상세 페이지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그런 다음 인터파크티켓 앱을 다운받아 실행시킨 뒤 우측 하단에 있는 '마이티켓'을 클릭한다. 최근 4개월 안에 예매한 티켓 내역이 뜬다.  

     

    이 가운데 '선물받읕 티켓'을 누른다. 그러면 '선물받은 모바일 티켓을 등록해 사용할 수있습니다'라는 안내문과 함께 핀(PIN) 번호를 입력하는 빈칸이 나온다.  여기에 핀 번호를 입력하면 양도 절차가 끝난다.  

     

    6. 나가는 말

     

    인터파크와 같은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 취소표가 나오는 시간은 공연과 이벤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만약 티켓 예매 경쟁이 치열하다면 취소표가 나오는 시간을 신속하게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취소표가 나오는 시간이 공연이나 이벤트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해당 사이트나 이벤트 페이지의 정보를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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