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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리플' 가격이 달러 기반 자체 스테이블코인 '리플달러(RLUSD)'를 공식 출시 이후 하루 사이에 개당 2.6달러로 급등했다.
주요 분석가들은 리플 가격이 다시는 2달러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가격 액션과 과거 모멘텀을 기준으로 XRP가 2.67달러 수준 위에서 일간 캔들 스틱을 마감하면 앞으로 79%나 급등해 4.50달러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고래·트레이더·일반 투자자들, 대거 XRP 매집
이런 가운데 리플랩스의 코인 리플(XRP)이 괄목할만한 성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자 일명 '암호화폐 고래'들이 리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페디아에 따르면 12월 18일 미국의 한 암호화폐 전문가 알리는 자신의 SNS에 '암호화폐 고래들이 지난 24시간 동안 7800만 달러 상당에 해당하는 리플 3000만 XRP를 매수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는 코인페디아가 지난 12월 16일 암호화폐 고래들이 바이낸스에서 9억2000만 개의 XRP 토큰을 매입했다고 보도한 이후 가장 큰 거래에 해당한다.
암호화폐 고래들의 이같은 리플 대량 매수는 앞으로 며칠 동안 리플 가격의 잠재적인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투자자들에게 리플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일부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 고래들의 XRP 대량 매수는 Ripple USD(RLUSD) 출시 직전에 발생해 이미 XRP 가격 상승에 상당한 반영된 호재라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17일 XRP 6.1% 급등, 현재 2.65달러 선 거래
XRP는 17일 하룻동안 6.10% 이상 급등해 현재 2.6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리플 거래량은 41%나 급증해 암호화폐 고래들의 관심 증가와, 최근 RLUSD 출시로 인해 투자자와 트레이더의 매수 참여가 대폭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리플에 대한 암호화폐 고래들과 트레이더,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는 리플 ETF 승인 추진, SEC 소송 취하 예상, 리플 IPO 등의 잠재적 호재와 맞물리면서 리플 가격의 강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가 기술 분석에 따르면 XRP는 일간 시간대에서 강세 플래그와 폴 가격 액션 패턴에서 벗어났다. 전문가들은 최근 가격 액션과 과거 모멘텀을 기준으로 XRP가 2.67달러 수준 위에서 일간 캔들을 마감하면 앞으로 79%나 급등해 4.50달러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 암호화폐 전문가는 "이같이 패턴이 돌파되면 거래와 투자 측면에서 잠재적인 매수 기회로 본다"며 "긍정적인 측면에서 XRP의 상대 강도 지수(RSI)는 현재 66으로 매수 과다 영역 아래에 있으며, 이는 자산이 여전히 급등할 여지가 충분함을 추가로 나타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