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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오는 12월 26일 공개를 앞두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스틸을 공개해 전 세계 '오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1월 1일 북미지역에서 공개된 티저 영상이 하룻만에 1000만 뷰를 기록하면서 시즌1에 이어 시즌2의 흥행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시즌1에서 돈을 빼고 모든 것을 다 잃고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돌아와 마지막 456번으로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 분)과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대결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목숨을 건 진짜 게임이 다시 시작됩니다.
상금에 눈 먼 참가자들의 욕망 "한 판 더!"
지난 11월 1일 넷플릭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공개된 1분 52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스마일;이라는 경쾌한 기계음에 맞춰 본격적인 게임을 앞두고 사진 촬영을 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시즌1에서 게임의 최종 우승자로 456억원의 상금을 타낸 기훈이 참가 번호 456번을 붙인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합니다.
시즌2에서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첫 게임으로 진행됩니다. 기훈은 움직이는 참가자를 즉시 사살하는 공포의 인형 ‘영희’로부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음성이 나오는 순간 참가자들을 향해 행동을 멈추라며 “얼음”을 외칩니다.
기훈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 게임을 알리고 피해자를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선두에 서서 참가자들을 통제해 보지만, 은퇴한 아이돌 역할을 맡은 탑(최승현)의 계략으로 희생자가 발생하자 참가자들은 패닉에 빠지게 됩니다.
시즌2가 시즌1과 다른 점은 첫 게임의 종료 후 투표가 진행되었던 시즌1과는 달리, 매 게임이 끝날 때마다 게임을 이어갈지에 대한 투표가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게임이 진행될 수록 사망자가 속출하지만 참가자들은 게임이 계속될수록 늘어나는 상금에 눈이 멀어 "한 판 더!"를 외치며 게임을 계속 이어가 갑니다.
기훈은 이런 참가자들을 향해 “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야 한다”고 경고하지만, 더 큰 상금을 향한 욕망에 빠진 참가자들은 되레 “(게임) 관계자가 아니냐”며 기훈을 의심합니다.
기훈은 자신을 의심하며 게임을 계속할지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참가자들에게 “난 이 게임을 해 봤어요! 이러다 정말 다 죽어요”라고 소리치지만, 게임은 계속 이어집니다.
이런 가운데 이를 모두 지켜보고 있는 프론트맨의 등장은 시즌2에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킵다. 프런트맨은 시즌2에서 핑크가드들을 등진 채, 가면 속에 숨겼던 얼굴을 비로소 드러내며 기훈과 어떤 대결을 펼쳐갈지 흥미를 자극합니다.
특히 기훈은 시즌1 엔딩에서 다짐했던 복수를 떠올리게 하며, 그가 시즌2에서 프런트맨을 향애 보여줄 반격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시즌1에서 프론트맨이 자신의 형 '인호'라는 사실을 알게 된 '준호'(위하준 분)가 시즌2에서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도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준호 역의 위하준은 지난 10월 31일 이탈리아 루카에서 개최된 루카 코믹스 & 게임 페스티벌에 참석해 “이제 다시 오징어 게임으로 돌아갈 시간”이라면서 “지난 일을 겪으며 남다른 결단력을 갖게 된 ‘준호’가 시즌 2에서 다시 ‘프론트맨’과 게임을 만든 이들을 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말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
드디어 모습 드러 낸 프런트맨의 정체는?
여기에 다시 '오징어 게임' 참가자를 모으기 위해 활동을 재개한 '딱지남'(공유 분)의 모습 또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게임 시작과 함께 시즌1에서 기훈의 친구로 얼굴을 비춘 정배(이서환 분)를 비롯해 임시완,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등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의 얼굴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사연을 가진 인물들로,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이유도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임시완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캐릭터로 선보이고, 강하늘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대마초 흡입 전과가 있는 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의 탑과 미투 논란에 휩싸였던 오달수의 캐스팅을 시청자들이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박성훈과 양동근 역시 개성 넘치는 개릭터를 가진 인물들로 스토리 전개에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