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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6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내년 4월 한국에서 공연을 펼친다.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는 최근 “콜드플레이가 내년 4월 16·18·19·22·24일 총 5차례에 걸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외국 아티스트가 대형 스타디움에서 5회에 걸쳐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골드플레이가 처음이다.

     

    콜드플레이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화려한 레이저, 폭죽, 불꽃, LED 팔찌를 사용한 스펙터클한 무대 연출로 대규모 경기장을 꽉 채우는 환상적인 ‘스타디움 쇼’를 선사할 예정이다.

     

    콜드플레이의 이번 내한 공연은 2017년 4월 15~16일 이틀동안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지 7년만이다.

     

    콜드플레이의 이번 내한 공연 티켓은 9월 27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된다.

     

    전 세계에서 1000만 장 이상 티켓 판매

     

     

     

     

    콜드플레이의 이번 공연은 2022년 시작한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콜드플레이는 이번에 한국을 포함해 아랍에미리트, 인도, 홍콩 등 4개 지역 공연 일정을 추가 확정했다.

     

    콜드플레이의 이번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투어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브 뮤직 쇼”, “쇼맨십의 마스터클래스” 등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다.

     

    티켓 판매도 경이롭다. 전 세계에서 1000만 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돼 역대 그룹 중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콜드플레이(Coldplay)의 '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는 2022년 3월 18일에 코스타리카 산호세(San José)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Estadio Nacional)에서 시작됐다. 이후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라틴 아메리카 투어에서도 티켓 판매가 몇 분 만에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우며 남미에서 엄청난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10회 이상의 공연을 추가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2022년 8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연 역시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 마자 매진됐고, 팬들의 요청에 따라 추가 공연을 얼어 6회 공연을 성사시켰다.

     

    이후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 등 주요 도시의 대형 스타디움 공연도 엉엄청난 인기 속에 투어의 공연 일정이 여러 차례 연장된 바 있다.

     

     

    21세기 최고 밴드 중 하나로 꼽히는 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는 1996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세계적인 록 밴드로, 멤버는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리드 보컬 및 피아노), 조니 버클랜드(Jonny Buckland, 기타), 가이 베리맨(Guy Berryman, 베이스), 윌 챔피언(Will Champion, 드럼)으로 구성됐다.

     

    콜드플레이는 21세기 최고의 밴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감성적인 멜로디와 깊은 의미의 가사로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인디 록부터 팝 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섭렵하면서도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매력이다.

     

    콜드플레이는 2000년 데뷔앨범 ‘파라슈트’부터 2021년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까지 모두 영국 UK 앨범 차트 1위에 올렸다. 3집 ‘엑스앤와이’(2005)부터 6집 ‘고스트 스토리스’(2014)까지 4장의 앨범은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7개의 그래미상을 수상, 1억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첫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이자 미국과 영국 싱글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비바 라 비다, 옐로우, 인 마이 플레이스, 픽스 유, 파라다이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체인스모커스와 함께한 ‘섬싱 저스트 라이크 디스(Something Just Like This)’, 방탄소년단(BTS)과 협업으로 발매 첫 주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등도 큰 주목을 받았다.

     

     

     

    2017년 첫 내한 공연도 전석 매진, 추가 공연

     

     콜드플레이는 7년 전인 2017년 4월 15일 월드투어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A Head Full of Dreams)’로 한국 공연을 처음 펼쳤다.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이틀간 진행된 공연은 전석 매진으로 역대 최다 관객인 10만여 명을 모았다. 

     

    당초 공연은 원래 15일만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2006년 11월 공연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4만5000장의 티켓이 매진되면서 한국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16일 추가로 1회 공연을 연장했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었으며, 온라인 예매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여 주었다.

     

    당시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해외 아티스트가 이틀 연속 단독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콜드플레이가 처음이었다.

     

    콜드플레이는 당시 공연에서는 한국 팬들을 위해 준비한 ‘사우스 코리아 송(South Korea Song)’ 무대를 선보였다. 프런트맨 크리스 마틴은 태극기를 몸에 감고 노래를 이어가다가, 무대를 떠나는 마지막 순간 무릎을 꿇고 태극기에 입맞춤하며 한국 팬들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 3주기인 2017년 4월 16일 열린 둘째 공연에서 콜드플레이는 대형 스크린에 추모의 뜻인 노란 리본을 띄워 한국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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