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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진행된 제113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4, 16, 19, 20, 29, 3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19억26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35'가 일치한 2등은 50명으로 각 8879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865명으로 155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569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40만4999명이다.
1등 당첨금액은 19억266만원
로또 복권의 1등 당첨확률이 814만의 1에 달하는 데도 매회 로또 1등 당첨자가 많이 나오는 것은 판매단위 변경에 따라 게임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2003년부터 시작한 국내 로또 경우 2004년 8월부터 1게임당 가격을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내렸다. 이에 따라 게임 수가 2.5~3배가량 증가했다. 그만큼 번호를 맞힐 기회가 덩달아 증가한 것이다.
여기에 자동선택 비율이 높아진 것도 1등 당첨자가 증가한 또다른 이유 중 하나다. 로또 도입 초기 20%대였던 번호 자동 선택 비율은 현재는 75% 정도로 늘었다. 자동번호 선택은 특정숫자를 고르는 수동 선택보다 번호를 골고루 선택할 수 있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로또 당첨금에는 기타소득세와 주민세 등 두가지 세금이 부과된다. 먼저 3억원 초과한 당첨금액에는 기타소득세 30%와 주민세 3%를 합산한 총 33%를 세금으로 떼간다.
당첨금이 200만원 초과~3억원 이하인 경우 기타소득세 20%와 주민세(기타소득세의 10%) 2%를 합산한 총 22%의 세금이 부과된다. 당첨금이 200만원 이하일 때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제1138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 순위 | 등위별 총 당첨금액 | 당첨게임 수 | 1게임당 당첨금액 | 당첨기준 | 비고 |
| 1등 | 26,637,195,004원 | 14 | 1,902,656,786원 | 당첨번호 6개 숫자일치 | 1등 자동8 수동6 |
| 2등 | 4,439,532,500원 | 50 | 88,790,650원 | 당첨번호 5개 숫자일치 + 보너스 숫자일치 |
|
| 3등 | 4,439,535,240원 | 2,865 | 1,549,576원 | 당첨번호 5개 숫자일치 | |
| 4등 | 7,284,500,000원 | 145,690 | 50,000원 | 당첨번호 4개 숫자일치 | |
| 5등 | 12,024,995,000원 | 2,404,999 | 5,000원 | 당첨번호 3개 숫자일치 |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안 수령해야
로또 복권 당첨금은 당첨금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수령해야 한다. 지급 기한이 지나도록 찾아가지 않는 로또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당첨된 복권의 숫자 부분에 낙서가 돼 있을 때도 당첨금 수령이 가능하다. 로또 복권은 하단부에 있는 바코드를 컴퓨터가 인식해 당첨 여부를 가리기 때문이다. 다만 복권의 50% 이상이 훼손되거나 컴퓨터 인식이 안 되면 당첨은 취소된다.
로또 복권 당첨금 지급 장소는 1등의 경우 NH농협은행 본점, 2등은 NH농협은행 전국 지점, 3등은 NH농협은행 전국 지점(200만 원 초과)이나 동행복권 사이트(200만 원 이하)이다. 4등과 5등 당첨금은 인터넷 구매인 경우에는 예치금으로, 판매점에서 구매한 경우엔 전국 로또 복권 판매점에서 지급한다.
로또 복권 1136회차까지 당첨 번호 통계를 보면 가장 많이 추첨된 번호 6개는 34번 198회(2.49%), 33번 193회(2.43%), 43번 192회(2.41%), 12번 191회(2.40%), 13번 191회(2.40%), 1번 190회(2.39%) 등이다. 반면 가장 적게 나온 번호는 22번(150회), 9번(144회), 29번, 41번, 23번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