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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출연해 변함없는 입담을 과시한 배우 채정안의 과거 이혼 사유가 새삼스럽게 누리꾼들 사이에 소환되고 있다. 

     지난 2005년 12월 세 살 연상의 PR회사 마케팅 임원 김상철씨와 결혼했던 채정안은 결혼한지 1년 6개월 만에 김씨와 이혼해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채정안은  2004년 겨울 고등학교 동창 생일파티에서 김상철씨를 만나 1년여의 교제 끝에 그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두 사람은 결혼 직후 태국과 미국으로 9박 10일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한남동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사진 쿠키뉴스, 스타뉴스, 한국일보]

     

    결혼 1년 반만인 2007년 이혼 

     

     

     

     


    채정안은 결혼과 동시에 연예활동을 중단할 정도로 김씨와 사이가 다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채정안은 결혼식에 앞서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국가에 이바지하기 위해 힘 닿는 데까지 낳겠다"며 "셋은 낳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 만큼 둘 사이의 관계는 매우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사소한 사유로 싸움을 하다 갈등이 커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채정안 측은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차이 때문이다. 2007년 초부터 이혼에 대한 말이 오갔다”고 말했다. 

    채정안과 남편 김씨는 당시 이혼만은 막기 위해 양가 가족과 친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 파경에 이르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둘 사이에 아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정안의 소속사인 엠타운엔터테인먼트측도 이혼 직전까지도 파경 조짐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서도 채정안과 각별한 사이인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2007년 6월 중순까지 이혼 사실 자체도 모르고 있었다.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복귀 성공


    채정안은 당시 이혼 사실을 동료 배우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2007년 7월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조용해 연예계에 복귀했다. 

    한편 가수로도 활동한 바 있는 채정안은 1996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드라마에 데뷔했다. 

    이후 채정안은 1998년 KBS '종이학'에서 정극 연기를 펼친 바 있고, 2000년에는 KBS '눈꽃'에서 수의사 서지호 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다.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가수 활동도 이어갔다.  1999년 1집 '무정'으로 SBS 가요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1년마다 앨범을 하나씩 내며 연기자 겸 가수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채널에 출연해 연예인으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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