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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을 살리고 소상공인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지류(지폐형), 모바일, 카드형 등 3종류를 판매 중인데, 지류는 이미 동이 난 상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특수목적 상품권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금에서 비용을 부담해 액면가보다 5~10% 할인된 금액에 판매된다.
현재 진행 중인 특별 할인 판매 기간에는 10 ~15% 할인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추석을 앞두고 싼 가격에 제수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상품권 소진 속도가 빨라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온누리상품권 할인폭 최대 15%로 확대
온누리상품권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은 특별 할인 판매 혜택 때문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특별할인 판매 기간 중 지류 상품권은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해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또 모바일과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기존 10%에서 15%로 할인 폭을 확대했다. 지류 상품권은 개인별 구매 한도를 50만원 늘려 지류·모바일·카드형 상품권 모두 최대 2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한도는 지류 500억원, 모바일 1000억원, 카드형 1500억원이다. 할인 판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지만 특별할인 규모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판매 개요>
• 특별할인 적용기간 : ‘24.9.2.(월) ~ 9.30.(월)
* 상품권 유형별 특별 할인판매 한도 소진 시 조기종료 될 수 있음
• 특별 할인율 : 지류(5→10%), 모바일 및 카드형(10→15%)
• 특별 할인판매 기간 중 개인별 할인구매 한도 : 지류, 모바일, 카드형 모두 최대 200만원
• 특별 할인판매 규모 : 지류 500억원, 모바일 1,000억원, 카드형 1,500억원 등 총 3,000억원
• 사용 가능 매장 조회 : 온누리 상품권 앱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도 대폭 확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도 확대된다. 정부는 최근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 업종을 현행 40종에서 28종으로 완화한다. 이에 따라 ▶학원(입시학원 제외) ▶수의업 ▶보건업 ▶노래연습장 ▶의복제조업 등에서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5월 온누리상품권 활용도 제고를 위해 가맹업종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오는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시 추석 전인 오는 10일께 공포·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온누리상품권 세부 내용>
| 구분 | 현행 | 변경 | ||||
| 개인 할인 구매한도(월) | 할인율 | 개인 할인 구매한도(월) | 특별 할인율 | 특별할인규모(한도) | 적용 기간 | |
| 지류 (판매완료) |
‘24. 9. 2.(월) ~ 9. 30.(월) (※ 특별할인 규모(한도) 소진 시 조기종료 가능) |
|||||
| 모바일 | 200만원 | 10% | 200만원 | 15% | 1,000억원 | |
| 카드형 | 200만원 | 10% | 200만원 | 15% | 1,500억원 | |
* 디지털(카드형, 모바일) 할인율은 개인, 법인 동일하게 15% 적용
온누리상품권 묻고 답하기(Q&A) 해설
Q. 온누리상품권 혜택은.
A.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전용 상품권이다.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금액에 대해서는 40%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상품권을 구매할 땐 액면 금액의 5~10%를 할인해준다. 특별할인 판매 기간에는 할인율이 10~15%로 확대된다.
Q. 온누리상품권은 어디서 살 수 있나.
A. 지류 상품권은 전국 16개 은행 전 지점에서 판매하지만, 이미 판매가 완료된 상태다.
모바일과 카드형은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은 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은 모바일 앱에 본인이 보유 중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계좌 등록 후 사용 가능하다.
Q.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는.
A.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2000여 전통시장과 약 9만 6000개의 상점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 전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표시 부착물(스티커)을 확인하면 된다.
온누리상품권 앱을 통해 지역별, 시장별, 사용자 주변 가맹점을 찾을 수 있다.
정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제한 업종을 현행 40종에서 28종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학원(입시학원 제외) ▶수의업(동물병원) ▶보건업(병원) ▶노래연습장 ▶의복제조업(한복점)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진다.
Q.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는 곳은.
동네 대형마트나 회사 주변 식당가, 직거래 장터 등 전통시장나 상점가 이외의 일반점포에선 사용할 수 없다.
또 지주회사 직영점(대기업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업체), 보험 및 금융업, 점술 및 유사 서비스업, 성인용 게임장 등 가맹제한 업종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Q. 온누리상품권도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나.
A. 현금영수증 가맹점이면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가입되지 않은 가맹점에서 물건을 구매했다면 해당 거래증빙서류를 첨부해 현금영수증 홈페이지에 등록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 온누리상품권 환불이나 교환이 가능한가.
A.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 당일 판매지점에서 구매자 본인 방문 시에만 환불이나 다른 상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판매 후 하루가 지나면 상품권 판매정보가 모든 은행으로 통보돼 불가능하다. 모바일과 카드형은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전액 미사용 시 전액 환불 가능하다.
Q. 온누리상품권 훼손 시 교환 가능한가.
A. 상품권이 4분의 3 이상 남아있고 발행자의 상품권임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교환 가능하다. 소진공 ‘전통시장 통통’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훼손상품권 교환양식을 출력한 뒤 훼손된 상품권 실물과 함께 동봉해 소진공으로 등기우편을 발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