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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던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토트넘은 9월 1일 밤 9시 30분(현지 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2024-2025 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뉴캐슬전 0대4 대패 설욕전 나서는 토트넘
토트넘은 뉴캐슬과의 지난 패배의 설욕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지난 4월 13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대4 대패를 당했다.
2010년 이후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28전 14승 5무 9패로 토트넘이 우세하지만, 최근 3경기만 놓고 보면 3전 1승 1무 1패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그러나 토트넘이 그동안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에 취약함을 보였줬던 점을 감안하면 마냥 경기 결과를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토트넘은 2023년 4월 세인트 제임스 파크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에 6대1로 대패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도 4대0으로 패배했다.
이때 2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린 뉴캐슬 공격의 중심에는 ‘주포’ 알렉산더 이사크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사크는 2경기 모두 멀티골을 작열시키며 모두 4골을 기록한 바 있다.
9월 1일 펼쳐질 3라운드 대결에서 토트넘은 3년 만의 뉴캐슬 원정 승리를 노리고, 뉴캐슬은 토트넘 상대 홈 3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 VS 뉴캐슬 경기 기본정보>
• 경기일정 : 2024년 9월 1일(일) 오후 9시 30분
• 경기장소 : 세인트 제임스 파크
손흥민 발끝에 달린 뉴캐슬 원정 경기 결과
토트넘으로선 손흥민의 활약 여부가 승패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만약 손흥민이 9월 1일 뉴캐슬 전에서 득점을 올린다면, 최근 뉴캐슬 원정 경기 전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개인 기록에서도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1골을 추가할 경우 EPL 역대 득점 공동 19위인 라힘 스털링, 드와이트 요크(이상 123골)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뉴캐슬과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으로 4-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EPL 열 번째 시즌 동안 손흥민은 뉴캐슬 상대 16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유독 뉴캐슬 전에서 강한 면모를 발휘했던 만큼 이번에도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 선발 명단 및 전술(예상)>
• 감독 전술 : 4-3-3
• 공격수 : 손흥민, 클루셉스키, 존슨
• 미드필더 : 메디슨 사르, 벤탄쿠르
• 수비수 : 판더펜, 드라구신, 에메르송, 페드로 포로
• 골키퍼 : 비카리오
<뉴캐슬 선발 명단 및 전술(예상)>
• 감독 전술 : 4-3-3
• 공격수 : 머피, 이사크, 고든
• 미드필더 : 롱스탭, 기마랑이스, 조엘린톤
• 수비수 : 리브라멘토, 셰어, 번, 홀
• 골키퍼 : 포프
알렉산더 이사크와 앤서니 고든을 막아라
토트넘은 최근 두 차례 원정에서 모두 패배한 만큼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과제를 떠 안고 있다. 올 시즌 2경기에서 단 1실점만 내준 수비진이 세인트 제임스 파크 원정 경기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특히 중앙 수비수인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그동안 토트넘 전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뉴캐슬의 ‘주포’ 알렉산더 이사크의 득점력을 봉쇄해줘야 한다.이사크는 올 시즌 들어 아직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지 못한 만큼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다 앤서니 고든을 막지 못한다면 이번에도 승리를 장담 할 수 없다는 게 축구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두 선수 모두 골 결정력이 뛰어난 데다, 수비수 뒷쪽으로 파고드는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토트넘의 수비가 놓치는 순간 실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토트넘의 경우 손흥민이 최근 에버턴전에서 폼을 끌어 올린 만큼 에버튼전 멀티골의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