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전성시대...브랜드평판·차트·안방·극장 올킬

가수 임영웅이 '8월 트로트가수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7월 25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트로트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6382만5304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해 분석한 결과 임영웅이 가장 높은 브랜드평판지수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예매율 1위에 이어, 브랜드 평가지수까지 1위를 휩쓸면서 지금은 '임영웅 전성시대'라는 말이 팬들 사이에 나오고 있다. 

 

 

총 브랜드평판지수 615만8286 차지

 

임영웅은 이번 조사에서 임영웅은 브랜드 참여지수 119만9985, 미디어지수 227만839, 소통지수 144만4346, 커뮤니티지수 124만3116으로, 총 브랜드평판지수가 615만8286으로 분석됐다.

임영웅에 이어 태진아가 2위, 남진이 3위, 장윤정은 4위, 영탁이 5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을 평판 분석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트로트가수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해 분석된 지표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8월 트로트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임영웅은 링크분석에서 '출연하다, 광고하다, 돌파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시청률, 콘서트영화, 영웅시대'가 높게 나왔다"며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이 91.24%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또 8월 3주차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도 최다 득표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돌차트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집계된 평점랭킹에서 임영웅은 39만 2723표를 얻어 178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극장가에서도 예매율 1위로 돌풍

한편 임영웅은 극장가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가수 임영웅의 영화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은 25일 예매율이 42.1%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량도 12만명을 넘어섰다.

이 영화는 지난 5월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이틀동안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불렀던 임영웅 콘서트의 제작기와 실황을 담아낸 기록 영화다.

임영웅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도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축구 선수라는 꿈을 못다 이룬 선수들과 함께 팀을 꾸려 FA 리그를 운영 중인 임영웅이 출연하고 있는 JTBC ‘뭉쳐야 찬다3’는 지난주 시청률이 전주 대비 약 3% 포인트 올랐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