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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은퇴 의사를 밝힌 가왕 나훈아가 마지막 공연을 앞둔 소감과 하반기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나훈아는 29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시원섭섭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합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라고 알렸다.
사실상 나훈아의 마지막 공연이 될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하반기 공연 일정과 티켓 오픈 일정을 알아본다.
1. 나훈아 라스트 콘서트 - 공연 일정
나훈아의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하반기 공연은 ▶10월 12일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10월 26일 강릉 카톨릭관동대학교 체육관 ▶11월 2일 안동체육관 ▶11월 16일 진주 실내체육관 ▶11월 2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 ▶12월 7~8일 대구 엑스코 ▶12월 14~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관객을 만난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2. 나훈아 라스트 콘서트 - 티켓 예매
나훈아의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하반기 공연의 티켓 예매는 오는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공연별로 순차 오픈한다.
나훈아의 라스트 콘서트 티켓 가격, 예매 방법, 티켓 환불과 취소 방법 등을 알아보자.
■ 티켓 판매 가격
나훈아 콘서트 티켓의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올 상반기와 비슷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상반기 나훈아 라스트 콘서트 티켓 가격은 좌석별로 각각 ▶R석 165,000원 ▶S석 143,000원 ▶A석 121,000원이었다.
| R석 | 165,000원 |
| S석 | 143,000원 |
| A석 | 121,000원 |
■ 티켓 예매 방법
나훈아 하반기 콘서트 티켓 예매는 모두 온라인 공연 예매 사이트 '예스24(https://www.yes24.com/)'에서 이뤄진다.
지역 공연별로 정해진 예매 당일 오전 10시부터 예스24에서 표를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1인 4장까지 예매 가능하다.
① YES24 로그인
예매 시작 시간 10~30분 전에는 YES24 사이트에 접속해 로그인을 해둔다.
② '예매하기' 클릭
YES24 사이트에서 나훈아 콘서트 예매 화면으로 이동해 ‘예매하기’ 선택 후 원하는 날짜를 입력한다.
③ 좌석 구역 선택
좌석 배치도를 확인한 다음 원하는 좌석 구역을 선택 후 '다음 단계' 버튼을 클릭한다.
④ 할인·쿠폰 선택
할인 및 쿠폰 수단을 선택한다. 해당 사항이 없을 경우 건너뛰기하면 된다.
⑤ 수령방법·배송지 입력
티겟 수령 방법과 티켓을 배송 받을 주소를 입력한다.
⑥결제수단 선택 후 결제
무통장 입금, 네이버 페이, 신용카드 중 결제 수단을 선택해 결제를 완료한다.
■ 티켓 예매 꿀팁
나훈아 콘서트는 '티켓팅 전쟁'이라고 불릴 만큼 예매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 상반기 판매된 나훈아 콘서트 티켓은 13차례 대부분 예매 시작 2~3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만큼 치열한 티켓팅 경쟁이 벌어졌다.
때문에 사전에 티켓팅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을 숙지하고 예매에 임할 필요가 있다.
① 미리 YES24 회원가입을 해둔다
예매 경쟁이 치열한 만큼 미리 회원가입을 하고 자동 로그인 설정을 해두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때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으로 SNS 연동 로그인을 해두는 것이 빠르고 간편하다.
② 메모장에 개인정보 준비해 놓는다
티켓팅을 하려면 예매자 인적 사항, 배송지 주소 등이 필요하다. 때문에 이름,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등을 미리 메모장에 복사해 두는 것이 좋다. 이를 '복붙'하면 그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③ 반드시 '팝업 차단'을 해제해 놓는다
웹브라우저에 ‘팝업 차단’이 설정돼 있을 경우 예매창이나 결제창이 뜨지 않아 낭패를 볼 수 있다. 때문에 화면 상단의 ‘도구’ 또는 ‘설정’에서 반드시 사전에 팝업 차단을 해제해둬야 한다.
④ 미리 좌석 배치도를 확인해 둔다
좌석 배치도를 미리 확인해 원하는 좌석 구역을 미리 알아두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때 예매 성공률을 높이려면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뒷 좌석이나 고층 좌석을 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⑤로딩 지연되도 새로고침 하지 않는다
예매 과정에서 대기 인원이 많아 로딩이 지연되더라도 ‘새로고침’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로딩이 늦어진다고 화면을 새로고침했다가는 대기 순번이 밀릴 수 있다.
⑥결제 수단은 무통장 입금이 유리하다
카드 결제보다 무통장 입금을 하면 별도 설치나 결제인증단계 없이 빠르게 예매가 완료되기 때문에 예매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예매 후에 신용카드로 결제수단을 바꿀 수 있다.
■ 티켓 취소·환불
나훈아 콘서트 티켓 취소는 예스24에서 'MY 티켓→예매 확인/취소'에서 직접 취소하거나, 고객센터(1544-6399)를 통해 취소 가능하다. 이 경우 취소 일자 별로 취소 수수료가 부과된다.
다만 티켓 배송이 시작 또는 완료된 경우 PC/모바일 취소가 불가능하다. 이 경우 YES24 고객센터로 티켓이 반송돼야 취소가 가능하다. 티켓 배송료는 환불되지 않는다.
공연 당일 티켓 교환, 환불이 불가능하다.
[나훈아 콘서트 티켓 취소 마감일 안내]
| 공연 관람일 | 취소 마감일 |
| 화요일∼토요일 | 관람일 전일 평일 오후 5시 |
| 일요일∼월요일 | 토요일 오전 11시 |
| 공휴일 및 공휴일 다음날 | 공휴일 전일이 평일인 경우 : 오후 5시 |
| 공휴일 전일이 토요일, 일요일인 경우 : 토요일 오전 11시 | |
| 공휴일에는 에매 취소 불가 | |
| -관람일 당일 예매한 경우에는 취소, 변경, 환불이 불가하다. -배송이 시작된 티켓의 경우 예스24 공연 고객센터로 취소 마감시간 이전까지 반송돼야 취소가 가능하다. 이 경우 취소 수수료는 도착일 기준으로 부과된다. -결제 수단을 복수로 선택한 경우 인터넷으로는 부분 취소가 불가하기 때문에 고객센터로 직접 문의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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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콘서트 티켓 취소 수수료 안내]
| 취소일 | 취소 수수료 |
| 예매 후 7일 이내 | 없음 |
| 예매 후 8일 ∼ 관람일 10일 전까지 | 티켓 당 4000원(단, 티켓 금액의 10% 이내) |
| 관람일 9일 ∼ 관람일 7일 전까지 | 티켓 금액의 10% |
| 관람일 6일 ∼ 관람일 3일 전까지 | 티켓 금액의 20% |
| 관람일 2일 ∼ 취소 마감일까지 | 티켓 금액의 30% |
| 예매 후 7일 이내라도 취소시점이 관람일로부터 10일 이내라면 그에 해당하는 취소 수수료가 부과된다. | |
■ 취소표 구매하기
티켓 예매에 실패했더라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구매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취겟팅'을 통해 취소표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취게팅은 무통장 입금을 통해 예매했던 표들이 예매 취소돼 다시 판매될 때 구입하는 티켓 구입 방법을 말한다.
이 경우 취소표가 풀리는 시간을 미리 파학해둬야 한다. 예스 24는 대개 밤 12시부터 12시 10분 사이 취소표가 풀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8월 27일 오전 오픈된 티켓은 무통장 입금 기한이 그 다음날인 8월 28일 23시 59분까지다.
이때 취소표는 28일에서 29일로 넘어가는 자정(밤 12시)에 구매할 수 있다. 즉 8월 29일 밤 12시 4분쯤 부터 예스24의 취소표들이 풀린다는 의미다.
가끔 낮에 직접 취소한 취소 좌석들이 시간에 상관없이 풀리는 경우가 있으로로 때때로 확인해 봐도 된다.
3. 나훈아 라스트 콘서트 - 은퇴
나훈아는 지난 2월 올해 마지막 콘서트 개최 계획을 밝히며 가요계 은퇴를 시사했다. 당시 나훈아는 은퇴를 시사하는 편지를 대중에게 전하며 마지막 콘서트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저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4월 인천 단독공연에서도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고 말하며, 드론에 마이크를 실어 보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인천을 시작으로 청주·울산·창원·천안·원주·전주에서 공연을 이어왔다.
당시 나훈아는 "(앞으로) 옆 눈으로도 연예계 쪽은 안 쳐다볼 것"이라고 말해 은퇴를 기정 사실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