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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쯔양의 과거 사생활 정보를 유튜버 구제역에게 건넨 장본인의 실명을 공개히고 니샀다.  

    가로세로연구소는 19일 유튜브에 올린 「가세연에도 전화했던 '이중스파이' 쯔양 변호사」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구제역에게 쯔양의 과거 사생활을 처음에 제공했던 사람은 쯔양의 전 소속사 대표의 변호사였던 최우석 변호사"라고 밝혔다.

    가세연에 따르면 최우석 변호사가 쯔양의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인 L씨가 자신의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이었다. 

    최 변호사는 이로부터 1년 여가 지난 시점인 2023년 2월 쯔양 측과 접촉하면서 구제역에게 쯔양의 과거 사생활 정보를 넘겼다. 

    [사진 가로세로연구소 방송화면 캡처]


    가세연이 공개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최 변호사는 구제역에게 전화해 "(내가 쯔양의 소속사였던) 문래빗에 법률 고문으로 있었는데, 쯔양이 탈세를 했고 동대문 유흥업소에 일한 것 같더라"며 "(전 소속사 대표와 쯔양 측이) 서로 내용증명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내가 봤는데, 탈세에 대한 증거자료를 가지고 있고 (세무당국으로부터) 부과 처분을 받은 게 있더라"며 쯔양과 관련된 사생활 정보 등을 구제역에게 건넸다. 

    그러자 구제역이 최우석 변호사에게 "이거(쯔양 관련 사생활 정보) 공론화해도 괜찮냐"고 묻자 최 변호사는 "소속사 대표는 공론화되면 안되지만, 쯔양 자체만 가지고는 알아서 판단해 공론화하던지 하시라"고 했다. 

     가세연 측은 방송에서 "더 소름이 돋는 것은 최 변호사가 파이낸셜뉴스(경제신문)의 기자이기도 한데, 지난 7월 10일 가세연이 처음으로 '쯔양 협박 뒷돈, 렉카 연합'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하자마자 가세연(김세의)에 쯔양의 고문 변호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전화를 해왔다"고 밝혔다. 

     

    [사진 가로세로연구소 방송화면 캡처]



    가세연이 공개한 당시 전화 녹취록에서 최 변호사는 "(방송을) 좀더 꼼꼼하게 했으면 (구체적인 내용이) 유추가 안될텐데 듬성듬성 보이더라"고 "쯔양 측에서 얘기를 좀 해보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측의 만남은 결국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가세연측은 방송에서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내용의 쯔양의 과거를 구제역에게 제보한 당사자가 바로 최 변호사인데, (7월 10일 방송이 끝나자 전화를 걸어 온 것은) 1만7000여개의 녹취록 가운데 본인 이름이 몇번 언급되나 알아보고 싶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사진 가로세로연구소 방송화면 캡처]



    가세연 측은  깜짝 놀랄 만한 폭로를 이어갈 계획도 밝혔다. 

    가세연 측은 "많은 사람이 (최 변호사가) 카라큘라와 구제역의 동선을 알려준 이중 스파이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이중 스파이는 따로 있다"면서 "카라큘라와 구제역과 가까운 이중 스파이는 공개되면 깜짝 놀랄 사람"이라고 밝혀 궁금증으르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가세연 측은 "변호사가 의뢰인의 (사생활) 정보를 (제3자에게) 제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변호사법 위반으로 처벌 받아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변호사는 2022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사 과정 수료하고 법무법인 현암의 대표변호사로 근무하면서 경제 일간지인 파이낸셜뉴스에서 법조 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 기록으로는 2023년 올해의 우수브랜드 로펌 대상 1위,  2024년 대한변호사협회 우수언론인상 등이 있다. 


    최 변호사는 변리사, 세무사 자격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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